유은혜 장관 그녀는 누구인가? (2)
유은혜 장관 소개
(0) 유은혜 장관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하는 포스팅입니다. 이어서 한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후에 하는 것 같습니다. 저번 포스팅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전 포스팅에서도 말해드렸지만 유은혜장관님 당시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시고 해당 문제에 적절히 대응했습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유은혜 장관에 대한 인식과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지금은 왜 그럴까?"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지금처럼 잘했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현재 여러분들이 느끼는 감정이 약간씩 다르겠지만 당시 상황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만으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1) 2019 유치원 개학 연기 사태 수습
앞선 유은혜 장관의 첫번재 포스팅을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유은혜 장관은 유치원들의 비리를 밝히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화가 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유치원들이 개학 연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유은혜 장관은 이 상황을 단 하루만에 종결하였습니다. 유은혜 장관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적절한 경고를 주었고 이런 태도에 한발짝 물러난 한유총은 개학연기를 취소하게 됩니다. 이런 유은혜의 단호함과 적극적인 대응 덕분에 위와 같은 큰 효과를 발휘했었습니다.
이 사건을 토대로 교육부 장관으로서 국민적인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 당시 학생들을 맡길 곳에 대하여 걱정하던 분들도 하루만에 이 일들이 해결되면서 유은혜 장관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의 제 주위분들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 자료(신문기사)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03/2019030300432.html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tvh&sid2=355&oid=056&aid=0010676787
(2) 자사고 일반고 전환 및 각종 의혹
1) 자사고들의 일반고 전환
2) 문재인 정부 사회 교과서 수정의혹
3) 조국 사태의 부적절한 대처
4) 2025년경 전국의 모든 자사고와 외고를 일반고 전화 방침
5) 유은혜 장관 : 정시 확대의 소극적 vs 문재인 대통령 : 정시확대의 적극적
제가 자잘한 일들이라고 언급했지만 사실은 자잘한 일들은 아닙니다. 너무 하신 일들이 방대해서 그 일들 하나하나를 다 다루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지금과 같이 큰 제목으로 적어보았습니다.
크게 보자면 자사고를 전부 일반고로 전환시키려는 움직임을 교육계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정부에서는 정시에 대한 입장이 서로 맞지 않아서 갈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갈등이라는 것이 직접적으로 싸움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유은혜 장관은 정시 확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먼저 취하고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이후 정시확대를 거론하면서 서로간의 입장 차이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논란이 되는 각종 의혹들이 있었습니다. 이 의혹들은 과거에 정말로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현재도 제대로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루 빨리 모든 일이 해결되도록 저는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3) 온라인 수업
이제야 최근으로 왔습니다. 2020년 2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바이러스가 확대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확산을 우려한 정부는 모든 유치원과 학교들의 개학을 3월 9일로 1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확산세가 잡히자 않아서 연기하기로 한 기존의 기간보다 더 늘려 3주 연기하여서 3월 23일로 개학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가게 되면 이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것 같다는 국민들의 청원이 쏟아졌습니다.
결국에는 국민들이 바라던 대로 4월 6일까지 개학이 추가 연기되었습니다. 3월 중후반 쯤에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개학 연기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국 학생들은 3월 2일이 기존 개학에서 4월 6일에 개학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5주간 더 쉬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31일에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내용 발표를 하게 되었다. 교사들은 불과 며칠안에 온라인 수업 준비와 각종 온라인 수업관련 업무들을 수행하게 되었다. 발표 이후에 고3, 중3은 4월 9일(목)/고1~2, 중1~2, 초4~6은 4월 16일(목)/초1~3은 4월 20일(월)부터 원격 수업을 하게 된다는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라인 개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많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온라인 개학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같은 경우는 장기간 전자기기에 노출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명확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소득층이나 전자기기가 사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전자기기 사용관련 문제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당시에 온라인 개학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된 근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금은 잘 처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학생인 경우 학교에 직접 가서 온라인학습 참여 등등의 방법들을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코로나가 안정도니 시기인 9월에는 모든 수업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교체가 잦았습니다. 확진자 추세를 보고 갔다가 가지 않았다가 복잡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교사의 입장에서도 처음하는 업무이기도 하고, 해당 업무를 처리하기도 전에 현 상황이 바뀌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것은 교육부장관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은혜 장관님이 단호함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수업 종료시점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수업 일정으로 급변경하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등교수업 중인 상황에 갑작스럽게 온라인 수업으로 변화하도록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보고 유은혜 장관님이 갈팡질팡하였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유은혜 장관님에게도 이번 상황은 전례없던 일입니다. 그런 상황인만큼 어느 정도는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나은 교육적 정책을 발휘하기 바랍니다.
하단은 제가 먼저 포스팅한 유은혜장관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2020/11/03 - [교육계 이슈 정리] - 유은혜 그녀는 누구인가?(1)